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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청년' 대한민국, 꿈과 열정만으로도 행복했네
관련사진우연히 접한 1969년판 에는 그간 우리가 잊고 지낸 한국의 근대사가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. 지금은 희미한 기억으로만 있는 그 시절 한국인들의 고단한 노동과 땀 냄새가 책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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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보다 싸게 보다 많이 보다 다양한 곳으로
자유 여행의 성지 오사카저비용항공사들은 국제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 2009년 제주항공이 인천~오사카 노선에 처음으로 취항한 이후, 저비용항공사들은 도쿄·홍콩·방콕 등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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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티맵-서촌]예술·문화 향기 가득 … 골목골목 맛이 다르다
2월 ‘Jtravel’ 시티맵 코너는 서촌의 명소를 보다 풍성하게 소개하기 위해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의 여행서 『두근두근 종로산책』을 바탕으로 꾸몄다. 인왕산 자락에 안긴 경복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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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찬일의 음식잡설] 먹는 장사가 가장 쉽다, 준비된 사람이라면
연말연시에 기자는 물론이고 주변 사람으로부터 꼬박꼬박 받는 질문이 있다. 새해에는 어떤 음식이 뜰 것 같아? 이런 내용이다. 내가 이런 쪽으로 제법 예지력(?)이 있는 모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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옐런 "Fed 의무는 모든 미국인 섬기는 것 … 더 많은 조치로 경제회복 촉진"
9일(현지시간)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(Fed)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부의장(가운데)이 수락 연설을 한 뒤 버락 오바마 대통령(왼쪽)의 박수를 받으며 백악관 스테이트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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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체부동에 살고 싶다
지난 2월 중순 서울 종로구 계동에서 체부동으로 이사하면서 법대로 종로구청에 가서 주소 변경 신고를 했다. 구청 직원이 내 외국인등록증 뒷면에 주소를 깨끗이 적어놓은 것을 보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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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민사관에 맞선 정인보 대표작 한글로 본다
위당 정인보20세기 전반 한국학의 초석을 놓은 위당(爲堂) 정인보(1893~?) 선생의 대표작 『조선사연구』(상권, 우리역사문화재단) 한글 완역본이 처음으로 출간됐다. 193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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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 바루기] ‘일식(日式) 집’인가, ‘일식(日食)집’인가
“중국 윈난(雲南)성의 위안양(元陽)현은 계단식 논밭이 장관인 것으로 유명하다.” “이 작은 테이블은 접이식이어서 보관하기 편리하다.” “우리 동네에 서양식 건물이 새로 들어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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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바둑이야기-인생 축소판 바둑판과 바둑돌 ①
서봉수 9단은 젊은 시절 “바둑은 나무로 만든 판 위에 돌을 가지고 싸우는 것이다”고 말해 단번에 독설가의 지위를 얻었다. 서 9단은 원시인의 돌도끼를 연상하는 표현으로 바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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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 ISSUE] 110년 전통 간장·가쓰오부시 생산지, 규슈를 가다
나무처럼 단단한 가쓰오부시는 대패를 이용해 포를 뜬다. 이렇게 종잇장처럼 얇게 뜬 포는 동그랗게 말린 모양이 꽃처럼 보인다고 해서 ‘하나(꽃)가쓰오’라 불리기도 한다.일본 최남단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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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·일 센카쿠 분쟁 … 이번엔 작명 싸움
일본이 동중국해 센카쿠(尖閣·중국명 댜오위다오) 열도 부근의 39개 무인도에 이름을 붙이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이 반발하고 나섰다. 양측의 신경전은 지난달 16일 후지무라 오사무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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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상권분석] 강남 고급 상권의 랜드마크 ‘서래마을’
반포4동 주민센터 표지판은 한글과 프랑스어로 공동표기 되어있다.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부촌이자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인의 절반이 머물고 있는 서래마을. 프랑스의 지명을 딴 몽마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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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만 다닐 수 있다면 … 고수입 위해 꽃게잡이 배도 탄다
지난 6일 서울 전농동 서울시립대 학생회관 앞. 나흘 전 고양 이마트 탄현점 냉동기 점검 작업 중 숨진 이 학교 휴학생 황승원(22)씨의 영정이 놓여 있다. 영정 너머엔 “학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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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봉 털어 시작한 ‘무모한 도전’...16년 만에 알찬 컬렉션 일궜다
1 샐러리맨 컬렉터 미야쓰 다이스케.Shimabuku 2 미야쓰 다이스케의 집은 그 자체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다. 일명 ‘드림 하우스 프로젝트’.집을 설계한 사람은 개념미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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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경진의 서핑 차이나] 중국 상인조합의 효시 산서상방(山西商幫)
“중국의 중소기업은 기업 전체 숫자의 99%다. 경제 총량의 60%를 차지한다. 기업세의 50%를 납부한다. 특히 취업 인구의 80%를 떠맡고 있다.” 2010년 전국인민대표대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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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프 시스템이 뜬다! 셀프스타일의 우동전문점 ‘우동텐‘ 등장
일본 사누끼 우동전문점, 아직 우리나라에는 생소할 수 있다. 하지만 트렌드를 빨리 감지한 사람이라면 우동이 뜨는 움직임을 이미 감지했을 것이다. 사누끼는 일본 가가와 현의 옛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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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제 때 지은 지명 아직도 전국 곳곳에
통합시 이름 짓기가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는 일제강점기 때 생겨난 일본식 지명이 적지 않게 남아 있다. 민족정기 회복을 위해서도 일본식 지명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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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잡탕’ 우리말 사전, 언제 고칠건가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한글학회 김승곤(82) 회장이 ‘조선어학회 사건’(1942~43)으로 일제에 검거된 당시 회원 33인의 사진 앞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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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잡탕’ 우리말 사전, 언제 고칠건가
한글학회 김승곤(82) 회장이 ‘조선어학회 사건’(1942~43)으로 일제에 검거된 당시 회원 33인의 사진 앞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. 최정동 기자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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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권 바뀐 일본, 독도 영유권 계속 주장
일본 문부과학성이 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개정판에 독도란 지명을 명기하지 않는 대신 간접적인 표현으로 독도 영유권에 대한 주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. 일본 정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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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고교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
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24일 도쿄에서 열린 위장 정치헌금 해명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들으며 입술을 깨물고 있다. 하토야마 총리는 “ 국민께 걱정을 끼친 데 대해 깊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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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사케
와인을 롤 모델 삼고 개발에 개발을 거듭한 사케는 이제 일본을 넘어 해외에서 더 인기입니다. 부러운 모습이지만 우리도 늦은 건 아니지요. 사케도 1980년대 불어닥친 긴조슈(양조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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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자동차 도약하려면 미국 차 딜러 이용한 판매망 강화하라
지금 미국 시장에선 원화가치 하락에 따라 현대차가 도요타보다 유리하다. 이를 판매로 연결시키려면 판매조직을 강화해야 한다. 도요타가 생산방식이나 품질·재무 분야에서 잘해 세계 1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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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야후 지도, "독도=남자 섬·여자 섬"
야후 재팬이 독도는 물론 독도를 구성하는 섬에도 일본식 이름을 붙이고 일본 시마네(島根)현 부속 도서로 표기한 지도를 서비스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. 야후 재팬야후 재팬은 지도